• 이나진

작품설명
고마워, 나를 키운 꽃과 바람아!
(부제-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
 
세계는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의 직조물이다. 우리는 눈으로 보이고, 감각으로 만져지는 세계에서 살고 있다. 하지만 정신의 눈으로 볼 수 있는 보이지 않는 세계가 있다.  
작품에서 동물의 이미지는 자수를 놓은 듯이 물감을 튜브에 넣어 짜서 그리고, 배경은 형상을 분해시켜 실루엣만을 표현하고 있다.
작품 속에서 숨은 그림을 찾듯, 보이지 않는 세계에 대한 고민을 함께 해볼 수 있는 작품이 되길 바란다. 베이비 에니멀 시리즈는 물감을 직접 만들어 튜브에 넣어서 짜는 스퀴징 기법(Squeezing Technique)으로 표현하고 있다. 물감의 반짝임과 그 선의 두께에 의해 반짝임에 의한 반사, 그림자 등이 나타난다. 방에 걸린 아기동물 그림은 새벽부터 한낮을 걸쳐 석양, 밤에 이르기까지 하루 종일 색과 느낌이 변화한다. 밤과 저녁의 희미한 불빛은 처음에는 불편하지만 눈의 생리학적 적응 덕분으로 이내 그림을 감지하게 된다. 그림에서 낯익은 아기동물들의 얼굴을 제각기 느낌으로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아기동물은 흐르는 시간 속에 멈추어져 있는 현재로 지금 나의 어린 시절 일수도, 나의 부모의 어린 시절 일수도, 나의 딸의 어린 시절일수도, 또 다른 이의 어린 시절일 수 있다. 인간의 일생은 유아, 어린이, 성인, 노인, 사자를 거친다. 직선적인 시간 속에서 회귀적 시간으로 반복하여 돌아간다. 어린 시절 낯선 세상에 대한 두려움, 어른이 되고 나서 어른에 가까워지기 힘든 현실 등은 아기동물의 왕관과 목걸이로 표현하고 있다.
배경은 디오라마(diorama)식인 배경 위에 축소 모형들을 배치해 놓은 듯 표현하였다. 그 속에는 꽃을 한 가득 안고 있는 작은 천사들, 오페라 극장에 종이인형들 같은 음악가와 발코니석의 관람객, 작은 장난감들의 수집함 등 작가의 어릴 적 추억을 표현하고 있다. 배경들은 흰색의 미묘한 반짝거림과 그림자에 의해 멀리서는 요철에 의한 그림자가 보이고, 가까이 다가가서 보면 보이지 않았던 숨은 이야기들이 드러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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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학 박사 (서울, 홍익대학교)
전 도쿄 여자미술대학 객원연구원

개인전

2019 이나진 개인전 / 청화랑 / 서울

2019/이나진 개인전/Blink Gallery/홍콩

2018/이나진 개인전/Gallery Zeinxeno/서울

2018/이나진 개인전/KIMI ART/서울

2017/이나진 개인전/Art Lab TOKYO/도쿄

외 30여회 


아트페어

2019 Affordable Art Fair Hong Kong/Hong Kong Convention and Exhibition Centre/홍콩

2018 Affordable Art Fair Singapore/F1 Building/싱가포르

2018 화랑미술제/COAX HAll D/서울

2017 Affordable Art Fair Hampstead, London/Lower Fairground Site/런던

2016 Art Fair TOKYO/Tokyo International Forum/도쿄


그룹전

2018 카르페디엠 6인전/Gallery Zeinxeno/서울

2017 비너스 3인전/Akane Gallery/도쿄

2016 아이돌/Seizan Gallery/도쿄

2016 Neverland in Christmas/세브란스 병원 아트스페이스/서울

2016 Exhibition by ZERO/Akane Gallery/도쿄


수상이력

春陽展 후보상 (도쿄, 국립신미술관)

대한민국미술대전 (서울, 국립현대미술관)


작품소장처

한국외교통상부(2007년), 한국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2008년, 2010년)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