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나령

작품설명
코로나의 시대, 더이상 사람들은 일상을 벗어나 머나먼 곳으로 여행 할 수 없게 되었다.
혼잡한 세계에서 벗어나고만 싶어지는 지금의 시대에 머리속으로만 그렸던 평온한 이상향을 담았다.
자연 속 동물은 사람들 눈에 잘 보이진 않지만 언제나 자연 속에 존재한다.
안개 속 어슴푸레 보이는 사슴의 모습은 그 자체만으로도 신비로우며 경이롭기까지 하다.
사슴은 안개 속의 그림자 인것 처럼 존재한다.
그림자는 항상 우리의 곁을 함께하지만 주의를 기울이지 않으면 잘 보이지 않는다
이처럼 숲속의 사슴도 자연 속에 늘 존재하는 생명체이다.
우리와 전혀 다른 공간에서 살아가는 것처럼 보이지만 인간과 마찬가지로 지구라는 공간을 공유하는 생명체이다.
우리는 오늘도 그러한 생명체들과 함께 살아가고있다.
자연은 우리가 마음대로 해서 되는 장소가 아닐 것이며, 그럴 수도 없을 것이다.
주인없는 숲의 주인은 사람이라기 보다는 동물이다.
안개 속에 휩싸인 자연은 우리의 일상에서 마주하기 매우 어렵다.
사람들이 모두 잠들었을 때 모습일 수도 있다.
사람들이 모두 잠든 순간에 사슴은 이런 신비로운 모습을 하고 있지 않을지도 생각해 보게 된다.
우리의 일상 밖 세상 속 동물의 세계는 우리가 알 수 없다.
마치 안개 속에 숨겨져 본인의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 세계 같이 보인다.
사람들의 세상은 언제나 혼란스럽고 시끄럽지만 안개 속 사슴은 고요하고 평온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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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학교 서양화과 재학중
시카고예술대학(SAIC) BFA Painting 2년 수학

그룹전

2021 Animal Fantasy 기획 단체전


수상이력

2020 부산미술대전 수상 - 입선

2020 구상전 수상 - 입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