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민지C

작품설명
붓과 긁개가 만들어 낸 우연한 형상들은 그 자체로 아름답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다분히 의도적이기도 하다. 단 한순간도 멈추지 않고 솟아오르는 생각과 감정은 온 몸과 마음에 스며들어 그것이 곧 도구를 통해 형상으로 표출되기 때문이다. 

표출하는 과정과, 표출된 형상을 체험하는 과정은 ‘받아들임’의 과정에 들어서게 한다. 도구, 즉 온 몸과 마음에 집중하며 표출하고, 표출된 형상을 체험하는 자체가 ‘알아차림’의 과정이고 이 과정을 통해 ‘받아들임’을 시작할 수 있기 때문이다.

수시로 변화하는 생각과 감정은 불완전하다. ‘알아차림’의 과정을 통해 불완전함은 닫힌 세계가 아닌 열린 세계가 된다. 무엇인가 멈춰서 고여 있는 닫힌 공간에서 틈을 열어 흘려보내는 열린 공간이 된다. 틈을 통해 다른 것이 채워지기도 하고 다른 것과 관계하기도 한다. 이 과정을 ‘받아들임’이라 한다면 불완전함은 ‘알아차림’을 통해 열린 공간이 되고, 열린 공간은 ‘받아들임’을 통해 새로운 세계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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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전

2018 알아차림의 체험 From Awareness To Acceptance, 인사아트센터, 서울

2020 감싸안기 Embrace, 아트센터 화이트블럭, 파주

2020 관찰하기: 좁고 깊은 터널 Observe: Narrow and Deep Tunnel, CICA 미술관, 김포


그룹전

2019 앙데팡당 2019 KOREA, 피카디리국제미술관, 서울


아트페어

2019 START Art Fair 2019, Saatchi Gallery, 런던


수상이력

2019 앙데팡당 2019 KOREA 입선(2작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