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허희영

작품설명
현대의 개인주의, 자본주의 사회에서 우리는 반복적인 일상, 경쟁으로 인한 고단함을 느낀다. 작가 또한 현대사회의 쳇바퀴 같은 삶을 살며 고단함을 느끼며 살아가는 중이다. 이러한 각박한 현대사회 속에서 살아가며 작가 본인은 과거의 긍정적인 공간을 떠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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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속 들풀과 들꽃들은 어느 날, 어느 순간 삐죽 나와 있는 모습으로 사회에 지친 우리를 위로하는 존재로 등장한다. 작가는 미시적 관찰 과정을 통해 일상에서 그것들에 집중한다. 특히 작품에 등장하는 배경과 상관없이 날아다니는 민들레 씨는 세속의 고정관념과 질타, 그 모든 굴레로부터 해방된 모습이다. 또 홀씨는 정형화된 도시 속 분위기에서 지친 우리를 위로하며 과거의 존재들로 머물러 있지 않고 계속해서 자신만의 방식으로 존재하고 있다. 사실 이 세상 사람들은 이렇게 저렇게, 들풀이 바람에 제멋대로 흔들리듯, 자신만의 방식으로 살아가고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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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는 이런 존재들의 삶이 얼마나 아름다운지를 안다. 이렇게 모든 사람들이 일상의 삶에서 자신의 존재에 소중함을 잃지 않기를 바라며 자신만의 길을 아름답게 생각하기를 소망한다.

-눈이 내리는 공간.

화면 속 식물들은 눈을 맞으며 존재한다. 그들은 마치 눈이 온다는 사실을 잊은 채로 아름답고 편안하게 표현된다. 사실, 눈이 내리는 추운 겨울은 다른 계절들보다 열악하고 살아가기 힘든 계절로서 많은 생명체들에게 시련을 주는 계절이다. 특히 ‘눈’이라는 단어는 그중에서도 겨울을 가장 대표하는 단어이며 보통 고난과 역경의 대명사로 표현되기도 한다. 작가는 가상의 공간을 만들어 이러한 눈과 생명체들을 함께 화면 속에 배치한다. 그리고 눈이 오는 고난과 시련 속에서 꿋꿋이 존재하는 식물을 표현한다. 이를 통해 연약한 식물이 가진 강인한 생명력을, 그 아름다움을 표현하고자 했다.

 4차 산업시대인 오늘날 개인이 느끼는 그들 자신의 존재는 점차 희미해져가고 있다. 작가는 작품을 통해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모든 사람들, 그들 존재 자체로 생겨난 강인한 생명력의 아름다움을 환기시키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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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신여자대학교 일반대학원 동양화과 학사
성신여자대학교 동양화과 석사

개인전

2020 ‘아름다운 존재’초대 개인전- 갤러리 아리아, 서울 

2019 ‘눈길 닿는 대로’초대 개인전- 갤러리 엘르, 서울

 

그룹전

2019 "for your turn"신진작가 공모전- 갤러리 엘르, 서울

2018 ‘THE FRESH ART’수상전- 일조원 갤러리, 서울

2018 후소회 청년 작가 초대전- 라메르 갤러리, 인사동

2017 ‘THE FRESH ART’전 우수상 수상 –일조원 갤러리,서울


2017 제 3회’멘토멘티’전 –한원 미술관, 서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