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령

작품설명
어릴 적 내가 가장 좋아하는 장소는 수족관이었다. 

학교를 마치고 집 앞 수족관에서 물고기를 구경하는 것이 하루 일과 중 가장 행복한 시간이었다.

용돈으로 살 수 있는 물고기 중  금붕어는 수족관에서 가장 흔하며, 가장 예쁜 물고기였다.

그 중에서도 가장 예뻐 보이는 금붕어를 사서, 자그마한 어항 안에서 헤엄치는 금붕어를 보는 것이 좋았다.



유일했던 애완동물인 어항 속 물고기를 온전히 내 것으로, 이 공간 속에서 살고 죽는 것을 지켜보았다.

아름다운 것을 좋아하는 욕망과 소유욕은 이 작은 물고기에서부터 시작 되었다.

 

병 안의 금붕어는 한정된 공간 안에서 타인의 시선 속에 살아가는  관상어로서 이목과 시선을 받는다. 

타인의 시선 속에 살아가는 것이 관상어의 삶이고 관상어의 존재이유 이기도 하다. 

그리고 그 모습은 타인의 시선 속 살아가는 현대인의 모습과 다르지않다. 

현대인을 투영한 작품 속 물고기는 패턴이나 꽃, 왕관 등으로 치장한 화려한 모습으로  유리병 속에서 관람자와 마주한다.

한껏 화려하게 자신을 꾸민 금붕어는 병이라는 한정된 공간 안에서 빛나는 비늘과 유려한 꼬리짓으로 아름다움을 뽐내기도 하고 좁은 유리병을 빠져나가려 발버둥 치기도 한다. 



우리는 살면서 좁게는 가족, 넓게는 사회라는 규정된 공간속에 살아간다. 그 속에서 

타인의 시선에 맞춰 살아가거나 , 혹은 몸부림치지만 여전히 그 자리다.

하지만 그 안에서도 희망은 늘 존재하며 자유라는 넓은 바다를 헤엄쳐 갈 수도 있겠다.



이렇게 작품 속  금붕어는 공간 안에서

각자의 아름다움을 뽐내며 감정의 유영을 계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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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전

2020  The collection 헤엄,ㅎ ㅔ엄(갤러리스페이스오브마인드,서울)

2018   Beauty & Beauty (스플랜디노, 초대, 서울)
2017   Beautiful Fish (인사아트스페이스, 기획, 서울)
2017   헤엄 헤엄 헤엄 (청담 쌤시크, 기획, 서울)

그룹전

2021 The great beginning2021:새로운도약(에코락갤러리,서울)

2020 나래:날개展(엘갤러리 , 서울)

2019 나래:날개展(갤러리 마롱, 서울)

2018  나래:날개展_젊은작가그룹 (갤러리M, 서울)

2018  INTERREFLECTION 네팔-한국 국제미술교류전 (네팔 카트만두 미술관, 네팔)

2018  ap111 춘천•현대미술-흐르다(춘천미술관)

2017  SoA!전 (정부서울청사갤러리, 서울)

2017  인사동 열전 (갤러리 일호, 서울)

2017  닭전 (공평아트갤러리, 서울)

2016  한빛전 (공평아트갤러리, 서울)

2016  인사동 열매전 (갤러리 일호, 서울)

2016  ABLE할 수 있는展 (에이블갤러리, 서울)

2016  새/아/침/展 (공평아트갤러리, 서울)

2015  알,까기 전 (KT&G 상상마당 후원, 춘천)

2015  33artists (한스갤러리, 서울)


아트페어

2020 BAMA(벡스코,부산)

2019 contemporary art show HONG CONG(콘래드홍콩, 홍콩)

2020.2019.2018 서울아트쇼 (코엑스, 서울)

2018송도 위드아트페어 (송도컨벤시아, 인천)

2017  아시아프  ASYAAF 2017 선정작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서울)
2017  Asia Contemporary Art Show (Conrad Hong Kong, 홍콩)
2016  7th ART Apart fair PARKROYAL on Pickering (Hotel Park Royal, 싱가포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