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다민

작품설명
<함께 할 때 빛나는>

어릴 때부터 동물을 주워왔다. 치료해달라며 엄마에게 데려오고, 친구가 버린다는 동물을 데려오고, 아무튼 나는 어릴 때부터 동물을 좋아했다. 주변 사람들이 나에게 동물을 왜 좋아하냐고 묻는다면, 나는 그저 그들을 보고만 있어도 절로 미소가 지어지고, 특히나 그들의 있는 그대로의 격식 없는 행동과 표현, 그리고 내가 그들과 함께 보내는 시간이 너무나도 즐겁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학창시절 미술 공부를 위해 호주 캔버라로 떠났다. 호주는 특히 뉴질랜드와 더불어 동물·자연친화적인 나라로 알려져 있다는 걸 어느 정도 알고는 있었지만, 직접 겪어보면서 더욱 그 말에 공감할 수 있었다. 집 바로 앞에 공원을 가더라도 캥거루, 흑조, 앵무새 등 다양한 동물들이 자연 상태 그대로 유지된 듯 한 공원 안에서 인간과 더불어 살고 있다는 사실이 정말 놀라울 따름이었다. 어릴 적 한국 동물원에 갈 때마다,  동물원에 있는 동물들이 본래의 자연에서 자유롭게 살고 있는 모습을 꿈꿔왔는데 그 모습을 실제로 보니 상상이 현실이 되는 순간이었다.
 대학을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와 화가가 되겠다고 결심했을 때, 호주에서 느꼈던 자연 속의 동물들의 모습이 잊히지 않아, 그들을 캔버스에 담아보기로 했다. 인간은 소중한 자연과 그 안에 사는 동물들을 너무나 가볍게 여겨, 점점 훼손·멸종되어가고 있는 그들을 작품 속에서나마 행복한 모습으로 기억하고자 한다. 이런 계기로 내가 직접 돌보지는 못하지만 그들을 사랑하고 보호하는 마음을 가지고 그림으로 표현하며 그들이 이제 그만 고통 받길 바라는 희망을 담아 작품을 완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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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Canberra Institute of Technology, Australia 졸업 (Visual Arts 전공)

개인전

2019 김다민 개인展 '함께 할 때 빛나는', 갤러리 마롱

2016 김다민 개인展 '함께 할 때 빛나는', 갤러리 마롱


그룹전

2018 히히호호 展, 갤러리 An

2017 시끌벅적 동물 단톡방 展, 갤러리 마롱

2013 Insight / Inmind 展, CIT Australia